미얀마 한인회가 1월 5일 양곤 코리아센터에서 17, 18대 미얀마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미얀마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한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18대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18대 미얀마한인회 회장에 취임한 유진 회장은 25년간 미얀마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취임사를 했다. 그는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고 미얀마는 더욱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25년간 미얀마 생활을 돌이켜보면 편안하게 지나친 해가 없었다. 그때마다 미얀마 한인사회는 슬기롭게 헤쳐나갔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무거운 짐이 짊어지게 되었지만 혼자가 아닌 한인사회 모두와 함께 나누어 나갈 수 있다면 그 짐은 결코 무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비록 조국이 아닌 타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항상 미얀마 국민들을 가슴에 품었다. 그리고 그들과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한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대사는 한인회의 성장하고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대한 감사와 지지를 축하 인사를 했다. 강 대사는 “지난
“미얀마의 K-POP 열기는 여전하네요.” 7월 22~23일 이틀간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K-Pop 월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25일자를 통해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류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틀간 방문객만 좌석 800석의 두 배인 1600명이었다”고 전했다. 첫째날 행사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어썸보이즈(AwesomeBoyz)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2등은 비밀 조각이었다. 둘째날 행사로 K-POP 커버보컬 경연대회에서는 보라 에포(Bora Eh Phaw)가 ‘그대라는 시’(태연)을 불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들은 미얀마 예선전에서 심사한 영상을 KBS로 보낸다. 다시 심사를 하여 다른 국가 우승자들과 경쟁해 심사 통과가 되면 2023년 10월 27일에 개최하는 창원 ‘2023 K-Pop World Festival’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한국 문화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미얀